24. [말티푸 키우기] 강아지 말티푸 일주일에 2번씩 귀 청소 안해주면 생기는 일!

저는 3개월 하고도 2주가 넘은 말티푸 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강아지라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런 모든 것들이 귀찮게 느껴지지 않아요~! 아마도 별이가 너무 예뻐 제 눈에 콩깍지가 씌어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요.


처음 별이를 데리고 왔을때는 너무 작고 가벼워 어딜 만지기도 겁이 났지만, 조금씩 케어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을 땐 귀청소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기본 케어가 필요한데요. 바로 이 4가지는 집에서 꼭 해줘야합니다. 병원에 가서 기본케어를 하지 않는 이상 말이죠. 자! 이 4가지는 말이죠!


1. 귀청소
2. 발바닥 털 깍기
3. 항문낭 짜기
4. 발톱깍기


이 4가지는 기본으로 해야하는데요. 처음에는 강아지들이 접종을 해야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알아서 케어를 해줍니다. 2주에 한 번씩 접종을 하러 가거든요. 그런데 제가 바쁜 일이 있어 한 동안 귀 청소를 못해주고 갔더니.... 세상에....


귀에 염증이 생긴거예요. 그리고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ㅠㅠ 약값만 24,000원이었고요. 귀청소 해줄 때 같이 약을 바르라는 처방을 받았는데요. 말티푸처럼 귀가 아래로 쳐진 강아지들은 귀 청소를 특히 더 꼼꼼히 해줘야 해요.

처방받은 이소틱 _ 3일에 한번 귀청소 후 소량의 약을 다음 병원 내원 2주 동안 발라줘야함.

저는 병원갈 때 케어 받으면 되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귀청소를 신경 안썼더니... 별이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아파도 말을 안하잖아요. 다행히 많이 아프거나 그렇지는 않았지만, 강아지를 키울땐 우리가 세심하게 돌봐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병원인지 아는지... 긴장하고 있는 별이~! ㅠㅠ

약 바르는 법 설명해주셨어요! 약은 살짝 묻혀 귀를 살살 비벼주시면 됩니다!

말티푸 뿐만 아니라 귀가 아래로 많이 쳐진 강아지의 경우에는 꼭 귀청소를 자주 해주시고요. 귀청소 관련된 약품이나 방법은 워낙 많이 나왔기 때문에 직접 선택해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귀청소를 자주 깨끗이 해주면요! 강아지에게 냄새가 정말 많이 안나요~! 강아지는 보통 귀와 입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데요~! 귀청소만으로도 냄새도 덜 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견주의 부지런 함은 곧 강아지의 건강과도 직결되니 꼭 신경써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3일에 한 번씩 귀 청소 하고 약도 열심히 발라줘야 해요. 다음 5차 접종 때까지 2주 동안 더욱 열심히 케어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