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훌륭한 견주가 되는 방법

 

 

강아지 입양을 고려 중인 초보 견주의 경우 이런저런 걱정과 고민이 있을 거예요. 내가 잘 키울 수 있을지, 혹여 강아지가 아프거나 잘못되면 어떡하지? 등등 말이죠.

 

 

앞서 제가 올린 글들을 처음부터 읽어보셨다면 아마도 조금은 그 걱정들이 해소되셨을 거예요. 그렇지 않다면 저의 글을 처음부터 정독해보신다면 아마 도움이 될 겁니다. ^^

 

 

 

 

저는 훌륭한 견주가 되기 위해 몇가지 경험과 고정적으로 하는 공부들이 있는데요. 예전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련의 일들이 버겁거나 지루하지 않습니다. 알고 접근하는 것과 모르고 접근하는 것은 시작부터 다르니까요.

 

 

하지만 제 글을 읽는 분들은 경험이 있는분도, 없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저는 아주 쌩초보가 제 글을 읽는다 가정하고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강아지를 키워보신다면 훌륭한 견주가 되기 위해 아래 사항을 참고해 보세요. ^^

 

 

1. 한 번도 강아지를 키우지 않았다면 실제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 놀러 가본다.

=>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 가면 놀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강아지의 특유의 냄새 바로 꼬순내에 당황하게 되는데요. 강아지는 피부가 사람보다 약해 자주 목욕을 할 수 없어요.

그렇다 보니 목욕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강아지 냄새가 납니다. 저는 이 꼬순내를 받아 들이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계세요. 꼬순내까지 감내할 수 있어야 반려견과 함께 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꽤 큰 비중을 차지해요.

 

 

2. 실제 반려견 가정을 방문해 봐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

=> 반려견 가정을 꼭 방문해 봐야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는 이겁니다. 강아지는 늘 어리고 예쁘지만은 않습니다. 사람보다 노화 속도가 정말 빨라요. 강아지의 평균 수명은 12년~ 15년 정도라고 하지만, 품종에 따라 키워지는 환경에 따라 더 오래 살수도 더 적게 살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나이가 많아 아픈 강아지를 마지막까지 돌보실 수 있나요? 반려동물은 늘 예쁜 모습만 갖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과 똑같이 나이가 들고 병도 얻게 되요. 저는 이 부분까지도 늘 생각하고 입양을 결정 했답니다.

 

그리고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것에도 마음의 준비를 했고요. 예전에 한번 경험이 있는데요. 그 슬픔이 꽤 오래가더군요. 저는 이 부분까지도 생각을 했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반려견을 보낼 생각에 입양을 못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3. 틈틈이 반려견 교육 시청하기

=> 저는 틈틈이 시간이 날때마다 반려견에 대해 유튜브 시청을 하는데요. 제가 가장 즐겨 보는 채널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① EBS 세나개 x 고부해 - 왜그러냥? 귀엽개!

 

② 강형욱의 보듬TV - Dog Trainer Kang

 

 

다른 채널의 경우는 구독까지 하지는 않고요. 관련 영상으로 떠서 관심이 가면 클릭해서 봅니다. 이게 생각보다 참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전문가가 직접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카더라” 이런 이야기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듣고 그에 맞게 반려 동물 교육을 해주면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훌륭한 견주가 되는 방법은 마지막까지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견주로서 완벽한 자격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