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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정보

8. 말티푸 2개월 어린 강아지들 기본 케어 리스트 & 방법 / 귀 청소, 발톱 깍기 (1)

by 샤이닝 별이 2021. 10. 7.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아기 한 명 키우는 것과 맞먹는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 물론 저는 두 아이를 키워 봤지만... 사람을 키우는 것과 동물을 키우는 것에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어린 강아지일수록 더 손이 많이 가고 꼼꼼히 케어 해야 하는 부분은 확실하지만요.

 

 

어린 강아지를 분양받아 집에 데리고 오는 순간 그때부터 막둥이를 데리고 왔다는 책임감이 생겼는데요. 특히나 강아지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제가 해야할 일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강아지를 예뻐할 줄만 알지 케어는 어려웠고요. ^^;; ( 그래도 딸아이는 강아지 응가와 배변패드 치우는 것을 잘 도와줍니다. 다행이죠. ^^)

 

 

남편도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케어까지는 아무래도 많이 서툴렀거든요. 대부분의 모든 케어는 제가 해야 했기에 틈틈이 공부를 많이 했는데요. 이렇게 공부해둔 덕에 강아지의 2차 접종시 선생님께 꼼꼼히 묻고 앞으로 잘 케어 할 수 있는 방법도 금방 알아들었네요.

 

 

 

 

여러분도 미리 공부하시고 반려견을 들이셨으면 하는 마음에 간단히 강아지의 기본 케어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1. 귀청소

 

사실 기본 케어는 접종을 하러 병원에 가면 다 해줍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틈틈이 강아지에게 해주기 위해 케어하는 방법을 배워왔는데요. 하나하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가 귀청소입니다. 귀청소 전용 식염수를 판매하는데요. 이걸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글로는 설명이 어렵기에 유튜브에 강아지 귀청소 방법만 치셔도 아주 자세히 나와 있어요. 다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은 귀청소를 꼭 해줘야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귀가 축 쳐진 견종의 경우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귀지도 많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제가 키우는 말티푸의 경우 제가 귀 청소를 하고 3일 뒤 병원에 접종을 하러 갔는데도 귀에서 귀지가 나오더군요.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1주일에 한 번씩 하는데도 귀지가 너무 많이 나오면 횟수를 더 자주 해주는 게 귓병이 안 생길 확률이 높다고 했어요. 3~4일에 한 번씩 귀 청소를 해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어릴때부터 해주는 습관이 들여야 성견이 돼서도 케어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하더군요. 견주의 부지런함이 강아지의 수명과 삶의 질을 달리하는 것 같습니다.

 

 

2. 발톱 깍기

 

강아지 발톱의 경우 어디까지 잘라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2주에 한번 정도 깍아주면 된다고 병원에서 이야기 하는데요. 발톱을 봤을 때 선홍빛이 나는 부분은 자르면 안되고요. 그 아래를 잘라 주셔야합니다. 너무 길다 싶으면 발톱 끝만 정리해준다는 느낌으로 처음에 잘라주시고요. 점점 나의 강아지 발톱 상태를 보며 잘라주시는 게 좋아요.

 

발톱깍기는 너무 큰 제품 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제품이 사용하기에도 좋고, 강아지도 덜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글을 쓰다 보니 길어져서 다음편에서는 항문낭 짜기, 발바닥 관리에 대해 이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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