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정보

30. 강아지 분양 받기가 눈치 보여요. 강아지분양 VS 유기견 입양

by 샤이닝 별이 2021. 12. 7.

 

지난번 글은 “강아지 키우기가 사람 키우기보다 어렵다는데 키울 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썼는데요. 주변을 보면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산책을 할 때도 다양한 종의 강아지들이 즐겁게 산책하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요.


2021.12.06 - [강아지 정보] - 29. 강아지 키우기가 사람 키우기 보다 어렵다는데... 키울 수 있을까요?

<꼭 읽어 보세요! ^^>



그렇다 보니 나도 반려견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앞서 썼던 강아지 키우기에 대한 글을 한번 읽어보시고 내가 반려견을 키울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고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


만약 그런 마음가짐까지 모두 완성이 되었다면 이제 강아지를 가족으로 들일 준비를 해야 하는데요. 요즘 대중매체에서도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오죠.


저 또한 유기견에 대한 생각을 그간 해왔기 때문에 유기견 임시보호도 했고요. 유기견 센터에서 올라오는 강아지들을 보고 연락을 해봤답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이 원하는 강아지는 모두 인기가 많아 만남 조차 성사되기 힘들더군요. 게다가 저 또한 두 아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입질이 심한 강아지나 케어가 힘든 강아지는 아무래도 데리고 오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 그런 부분까지 제대로 제가 교육을 시키고 케어까지 하기에 어려움이 있겠더군요.


남편과 상의 끝에 강아지를 분양받기로 결정을 내렸답니다. 마음 한켠에는 유기견을 못 데리고 오는 것에 마음이 쓰였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두 아이들과 행복하게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서는 저희 집에 맞는 견종을 데리고 오는 것이 또 맞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딸아이와 놀고 있는 별이~!♡



매스컴이나 주변 분들은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문구 저도 너무나 잘 알고 있고요. 하지만 지금은 어린 두 아이를 위해 저희집에 맞는 강아지를 입양하는 쪽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언젠가 아이들이 성장하고 제가 더 여력이 있다면 유기견을 입양할 계획도 하고 있어요. 이미 임시보호를 통해 경험을 했기 때문에 더욱더 그런 마음이 있답니다. ^^


정말 책임감 있고 강아지를 가족으로 들이실 분들이라면 유기견 입양이든 분양이든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분양을 받는 것이 잘못되었다기 보다 끝까지 책임지지 않아 유기견을 생기게 만드는 견주의 무책임한 행동이 더욱더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꽃별이가 된 별이~! 너무 귀여워 찰각! ^^




저는 저희집에 온 강아지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온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지낼 별이를 보며 오늘도 웃는 하루를 시작합니다. ^^


 

댓글